박숙정 CEO 칼럼
박숙정 CEO 칼럼




"우리는 모두 삶의 어느 시점에 서 있던 자기본질에 대한 속성을 알고 그 속성이 추구하는 방향대로 자기 삶의 좌표를 찍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커리어컨설팅과 리더십코칭 일을 15년 넘게 해 오면서 각 영역에서 만났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해 살고 있으면서 모두 비슷한 고민과 생각에 머물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제대로 잘 살고 있는 걸까?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걸까? 어떤 일을 하며 살면 좋을까? 일을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조직에서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그 성공은 내 인생에 무슨 의미일까?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 좋은관계를 맺으며 살 수 있을까? 인생을 즐겁게 사는 방법은 무엇일까? 삶의 경험이 많아지고 연륜이 쌓여갈수록 점점 더 자신의 정체성과 사회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자신의 주관적인 가치와 삶의 잣대로 삶의 기준점을 찾고자 했다.


우리는 삶의 어느 시점에 서 있던 자기본질에 대한 속성을 알고 그 속성이 추구하는 방향대로 자기 삶의 좌표를 찍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 생각한다. 자신이 본질적으로 원하는 가치의 방향이 무엇인지, 사회적 동물로서 '역할'이라는 통념 속에서 벗어날 수 없다면 그 속에서 편안함을 추구하기 위하여 자기인식(Self Awareness)을 통해 자신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삶의 방법을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야말로 개인의 삶을 보다 행복하게 끌어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버크만메소드(Birkman Method)는 개인의 특성을 통해 사람의 다름을 이해하여 개인의 삶과 링크해 볼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행복 찾기 프로젝트"



3년 전 고인이 되신 로저 버크만박사는 6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람들이 자기 인식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을 가지고, 버크만메소드를 연구하고 개발해 왔다. 4년 전 버크만인터내셔널을 방문했을 때 96세의 버크만박사가 강조해오시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행복찾기 프로젝트’라는 메시지를 해맑게 전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버크만 진단은 개인의 삶에서 자기답게 사는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고, 그런 개인들이 사회관계의 역할(가족, 조직, 친구 등등)에서 서로 어떤 다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고, 그 다름에 자신이 어떻게 대응하고 자신을 모니터링 해야 하는 지에 대한 해답을 주는 멋진 도구이다.



"버크만진단 최다판매국 '한국'이라는 성과, 그리고 나의 자부심과 목표"



2016년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열렸던 글로벌 컨퍼런스에 참가를 했었다. 버크만진단 도구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부터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는 전세계 버크만진단 매니아 300여명들이 모여 버크만의 매력을 나누고 함께 즐기면서 행복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동안 이루 말 할 수 없는 감동을 받기도 하였다. 그 때 모인 사용자들은 최소 12년이상 많게는 40년 가까이 버크만진단도구를 사용했던 고수들이 대부분이었다. 5년전 번역본 엑셀파일만 들고 어떻게 상품을 만들어 한국시장에 확산을 시킬까를 전전긍긍했던 시간들이

왠지 모를 뿌듯함으로 느껴졌다.


버크만박사와의 만남과 버크만진단 결과가 내 삶에 준 인사이트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나의 바램은 버크만을 체험한 분들의 입소문을 통해 많은 대기업과 개인에게로 확산되어 2016년 글로벌컨퍼런스 당시, 버크만진단이 한국 시장에 뒤늦게 런칭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내셔널 파트너 보급 국가 중 버크만진단 최다 판매국으로 선정되어 5년만의 한국시장에서의 성과가 참여했던 전세계인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었다.

버크만박사와의 긴 역사를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버크만을 통해 내가 경험했던 삶의 깊이를 확장시킬 수 있는 힘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고자 함은 어느새 내 삶의 작은 목표가 되었고, 삶의 의미를 찾아 고민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버크만을 통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버크만 진단을 경험해 본 사람들에게 앞으로 연재 될 내용들은 조금 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 자신을 조금 더 깊이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체험을 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사람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읽어가면서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방향을 재정립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